수산과학원 천연기념물 어름치 복원 성공 관련 내용 정리

아래는 최근 국립수산과학원이 천연기념물 어름치 복원에 성공한 관련 정보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천연기념물 어름치 복원 성공 개요

• 어름치(천연기념물 제259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 특징: 우리나라 고유 담수어류로, 금강과 한강 수계에 분포하며, 강과 하천의 중·상류 지역의 맑은 물과 자갈 바닥에 주로 서식.
  • 생태적 특성: 산란기에 자갈을 쌓아 ‘산란탑’을 만드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행동을 보임.

• 금강에서의 절멸과 복원 배경
  • 절멸: 1970년대 후반 이후 금강에서 완전히 사라짐.
  • 복원 노력: 1999년부터 한강 어름치를 활용해 친어 양성 및 인공수정 실시, 2001년 인공종묘 생산기술 확립.
  • 방류 및 모니터링: 2001년부터 치어 방류 시작, 2018년 이후 충남 금산군 금강 본류 등에서 대규모 방류 및 지속적 모니터링 실시.
• 복원 성공 확인
  • 산란탑 관찰: 2020년부터 금강 본류에서 매년 산란탑 관찰, 2025년에는 완벽한 형태의 산란탑 발견.
  • 정착 및 서식: 충남 금산군 금강 본류와 무주남대천 등지에서 어름치가 완전히 정착해 복원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
  • 생태계 영향: 해당 지역에는 어름치 외에도 멸종위기종인 돌상어, 꾸구리, 감돌고기, 퉁사리가 서식해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

• 의의 및 향후 계획
  • 의의: 20여 년간의 집념 어린 복원 노력의 결실로, 국내 멸종위기 야생동물 복원사에 새 이정표를 세움.
  • 향후 계획: 법적 보호종에 대한 복원연구와 지속가능한 내수면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연구를 지속 추진할 계획.

주요 연혁 및 복원 과정 요약

연도	주요내용
1999년	한강 어름치 활용 친어 양성 및 인공수정 시작
2001년	인공종묘 생산기술 확립, 금강지류 무주남대천 등에서 방류 시작
2013~2017	충북 옥천군 금강 본류 방류 확대
2018~현재	충남 금산군 금강 본류 대규모 방류 및 모니터링
2020~2025	금강 본류에서 산란탑 및 치어 지속 관찰, 복원 성공 공식 확인

요약

국립수산과학원은 1999년부터 한강 어름치를 활용한 복원사업을 시작해, 2025년 충남 금산군 금강 본류에서 어름치가 완전히 정착해 복원에 성공함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20여 년간의 연구와 방류, 모니터링의 결과로, 어름치와 함께 멸종위기종의 서식이 확인되어 금강 생태계 복원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복원연구와 지속가능한 관리가 계속될 예정입니다.